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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덴드론 글로리오섬

루나레오 2023. 2. 11. 07:21

나의 필로덴드론 글로리오섬을 소개한다.

글로리오섬 키우기

필로덴드론 글로리오섬

싱그러운 초록 하트잎을 가진 글로리오섬은 가장 인기가 많은 필로덴드론 중 하나이다. 벨벳 질감의 초록 잎에 굵고 하얀 잎맥이 특징이다. 전에 포스팅했던 필로덴드론 베루코섬이나 베멜하와 달리 땅을 기어가는 crawler로 긴 화분에 심어주면 잘 자란다.  

1. 나의 글로리오섬

글로리오섬은 엣시(Etsy)에서 뿌리내려 자라고 있는 노드(node)를 구입했다. 잎이 크고 많은 글로리오섬은 가격이 비싸기도 하고 추운 겨울 배송 시 냉해 입을 확률이 있기 때문이다. 샐러가 보내준 사진을 보면 줄기에서 잎이 나오려고 준비 중이다. 첫 번째 사진과 비슷한 상태로 배달되었는데 그 후로 잘 적응해 쑥쑥 자라더니 두 달 후에 잎이 활짝 펴졌다. 강한 캘리포니아 햇빛으로 조금 타버렸지만 작고 동그란 잎이 참 귀엽다. 순화된 후 첫 잎이라 아직 작지만 다음 잎부터 더 커질 거라고 기대하고 있다. 줄기가 땅을 기며 더 길게 자라면 긴 화분을 찾아 분갈이해줘야겠다. 

필로덴드론 글로리오섬

2. 필로덴드론 글로리오섬 종류

진한 초록색 바탕과 희고 굵은 잎맥이 대비되는 다크폼 부터 하트 모양보다 더 동그란 라운드 폼까지 다양한 종류가 있다. 글로리오섬을 키우며 매력에 빠져든 사람들은 새로운 종류를 모은다고 한다. 더 희귀할수록 가격이 비싸다. 아직 나는 제일 흔한 글로리오섬이 제일 예뻐 보여 다행(?)인 것 같다. 

필로덴드론 글로리오섬 종류
출처ㅣ inplanty

글로리오섬 키우기

글로리오섬 키우기에 대해 적다보니 전에 포스팅한 필로덴드론 베루코섬이나 스플렌디드(일명 베멜하)와 매우 비슷하였다. 같은 내용을 반복해서 포스팅하기보다는 베루코섬 키우기스플렌디드 키우기를 링크하겠다. 키우기 좋은 온도, 습도, 흙배합 등 전반적인 케어법이 매우 비슷하다. 이들과 다른 점이 있다면 crawler인 글로리오섬은 지지대를 해줄 필요가 없다. 화분을 기면서 자라니 긴 화분을 찾아 심어주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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