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책 100권 읽기

역행자를 읽은 후 나에게 일어난 3가지 변화

루나레오 2023. 3. 31. 07:48

세상 모든 것에 공략집이 있다고 믿는 자청의 성공 공략집 역행자. 역행자의 역시 베스트셀러가 되는 공략을 분석하여 적용한 결과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그의 성공 공략집 역행자를 읽고 나에게 일어난 3가지 변화에 대해 적어보았다. 

자청 역행자

1. 클루지를 이해하고 행동하기

첫 번째는 할까 말까 고민하는 시간에 일단 시작하기이다. 그 예로 자청의 블로그에서 역행자 리뷰 대회 포스팅을 보고 이렇게 바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마지막 날인데 참여의 의미가 있을까?' '한국 폰 번호가 없는데 가능할까?' 책을 읽기 전이라면 여러 가지 핑계를 대고 참여하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역행자를 읽은 나는 이것이 '클루지'임을 안다.

 

내가 리뷰 대회에 참여함으로써 얻는 것은 수만가지다. 1) 전에 읽고 요약했던 책 내용을 다른 관점에서 정리해 볼 수 있다. 2) 리뷰대회에 뽑힌다면 단톡방에 들어갈 수 있는 '가능성'이 생긴다. 3)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나의 클루지를 이기고 실천했다는 성취 경험이 나의 잠재의식에 기록된다. 4) 하다 못해 나의 블로그에 글 하나가 남을 것이다.

 

그러나 리뷰대회에 참여함으로써 잃는 것이 있는가? 전혀 없다. 잃을 것이 전혀 없는데도 글을 쓰지 못하는 것은 내 유전자에 각인된 클루지 때문이다. 이처럼 역행자를 읽고 나니 행동하기 두려울 때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실행에 옮길 수 있는 힘이 생겼다. 앞으로도 실행력 레벨을 높여 상위 1퍼센트의 추진력을 얻고 싶다. 

2. 책읽기와 글쓰기

두 번째는 꾸준히 책을 읽고 글을 써야만 하는 이유가 생겼다는 것이다. 성인이 되어서 책을 전혀 읽지 않던 내가 작년부터 책을 읽기 시작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도 왜 책 읽는 것이 좋은지에 대해 스스로 납득할 만한 답을 찾지 못했다. 비슷한 시기에 시작한 블로그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동기를 잃고 한동안 글을 쓰지 않았다. 

 

자청은 독자들이 책 역행자를 통해 단 한 가지를 얻어 갈 수 있다면 바로 읽고 쓰기라고 할 정도로 그 중요성을 매우 강조한다. '명진아, 넌 머리가 돌이냐?'라는 말을 듣던 자청은 책을 읽고 쓰면서 점차 역행자의 길로 들어설 수 있었다. 자청의 성공 스토리를 읽으며 나도 책 읽기와 글쓰기를 통해 뇌의 코어를 단련시키고 싶어졌다. 

 

내가 역행자를 통해 찾은 책읽기와 글쓰기를 해야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성공한 사람들의 수많은 성공 스토리를 읽으며 나도 할 수 있다는 마음을 무의식에 심을 수 있다. (무의식 균열)

2) 각 분야 전문가들의 지식과 지혜를 요약한 것을 쉽게 습득할 수 있다. (인생 공략집)

3) 읽고 쓰는 과정에서 뇌가 발달하며 복리로 성장한다. (뇌 최적화, 가소성 이론)

4) 나는 '책읽는 사람'이라는 정체성이 생기면서 자존감이 올라간다. (정체성 만들기)

 

이처럼 책을 읽고 글을 써야만 하는 동기를 찾은 후 오랜 블테기를 이겨낼 수 있었다. 구독 취소 했던 밀리의 서재도 재구독했다. 역행자 뿐 아니라 역행자에서 추천한 책들을 하나씩 읽으며 나의 뇌에 신선한 자극들을 줄 것이다.

3.  새로운 목표를 세우며 도파민 충전하는 삶 살기

세 번째는 새로운 성취를 통해 끊임없이 레벨업해야겠다는 목표가 생겼다는 것이다. 역행자와 역행자에서 추천한 책 '당신의 뇌는 최적화를 원한다'에 따르면 행복 호르몬인 도파민은 목표를 설정하고 이루는 과정에서 분비된다. 반대로 지금 상태로 괜찮다고 생각하는 순간 도파민 분비는 멈춘다. 도파민 분비체계에 대해 배우고 나니 현재에 만족하지 못하고 더 큰 목표에 도전하는 역행자의 쳇바퀴는 인간의 숙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행복을 느끼기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성취하며 더욱더 발전할 수 있도록 진화된 것이다. 

 

나는 나의 삶이 제자리에 머물고 있을 때마다 기분이 다운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책을 읽기 전에는 삶이 안정적이라 행복해야 할 때 오히려 우울해지는 이유를 알 수 없어 답답했었다. 역행자의 마지막 챕터를 읽고 나니 내가 행복해지는 법은 바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것임을 깨달았다. 이를 이용해 점차 더 큰 목표를 세우고 이뤄나가며 성장해 나갈 것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