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스테르담 전통 과자 스트룹 와플 가게 Lanskroon Bakery를 다녀왔다.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화려한 스트룹 와플이 아닌 심플한 스트룹 와플을 파는 곳이다. 암스테르담에 살고 있는 친구가 추천한 곳이라 기대를 많이 하고 갔다.
들어가기 전부터 문고리까지 신경 쓴 세심함에 감동 받았다.
들어가니 초록색의 귀여운 인테리어가 우리를 반겼다. 줄 서서 기다려서 먹는 다른 스트룹 와플가게와는 달리 사람이 많지 않아 좋았다.
커피는 이미 많이 마셔서 진저티와 스트룹 와플을 시켰다. 진저 티백을 예상했지만 진짜 생강을 썰어서 뜨거운 물에 넣어주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뜨거운 물에 생강이 진하게 우러났다. 꿀이나 레몬을 추가해서 마시면 진저 레몬티가 된다.
스트룹 와플은 바삭하고 부드러운 쿠키 안에 카라멜 시럽이 들어있다. 뜨거운 커피나 티 음료 컵 위에 와플을 올려 놓았다가 뜨거운 김으로 데워지면 먹는다. 진저 티가 워낙 뜨거워 캐러멜 시럽이 금방 녹았다. 알싸한 진저 티와 달콤한 와플이 제법 잘 어울렸다.
집에 돌아와서도 자꾸만 스트룹 와플이 생각난다. 다음에 암스테르담을 다시 가게된다면 꼭 다시 방문하고 싶다.
Confectionary, tearoom and ice cream salon Lanskroon
Singel 385 (near 'het Spui')
Amsterdam
+31 20 623 7743
bestellingen@lanskroon.nl
오픈 시간: Monday till Saturday from 9.00 - 17.00
Sunday from 10.00 - 17.00
Shop opened until 17.00
Last coffee at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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