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내가 좋아하는 것/플랜테리어13 필로덴드론 글로리오섬 나의 필로덴드론 글로리오섬을 소개한다. 필로덴드론 글로리오섬 싱그러운 초록 하트잎을 가진 글로리오섬은 가장 인기가 많은 필로덴드론 중 하나이다. 벨벳 질감의 초록 잎에 굵고 하얀 잎맥이 특징이다. 전에 포스팅했던 필로덴드론 베루코섬이나 베멜하와 달리 땅을 기어가는 crawler로 긴 화분에 심어주면 잘 자란다. 1. 나의 글로리오섬 글로리오섬은 엣시(Etsy)에서 뿌리내려 자라고 있는 노드(node)를 구입했다. 잎이 크고 많은 글로리오섬은 가격이 비싸기도 하고 추운 겨울 배송 시 냉해 입을 확률이 있기 때문이다. 샐러가 보내준 사진을 보면 줄기에서 잎이 나오려고 준비 중이다. 첫 번째 사진과 비슷한 상태로 배달되었는데 그 후로 잘 적응해 쑥쑥 자라더니 두 달 후에 잎이 활짝 펴졌다. 강한 캘리포니아 햇.. 내가 좋아하는 것/플랜테리어 2023. 2. 11. 필로덴드론 베루코섬 키우기 베루코섬이 커다란 잎을 내주었다. 필로덴드론 베루코섬 베루코섬은 초록색 바탕에 짙은 붉은 무늬를 가진 넝쿨형 필로덴드론이다. 개인적으로 하트 잎 필로덴드론 중 가장 특이하다고 생각하는 식물로 크게 자랄수록 잎 자루에 솜털이 생기며 지지대를 세워주면 잎이 더 커진다고 한다. 처음 희귀 식물들에 대해 알게 되었을 때는 저렇게 징그러운(?) 식물은 도대체 왜 키울까 생각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가지고 있는 식물들 중 TOP 3에 들만큼 매력에 빠져버렸다. 1. 나의 베루코섬 잎이 두장 있는 작은 유묘를 Etsy에서 구입하였고 두 달이 지난 지금은 큰 신엽을 내주며 폭풍성장하고 있다. 신옆은 처음 나온 잎과 비교해 두 배 이상 큰 것 같다. 며칠 전 지지대를 세워주며 테라코타 화분에 분갈이해 주었다. 수태.. 내가 좋아하는 것/플랜테리어 2023. 2. 10. 뿌리 파리 퇴치 (끈끈이, 과산화수소, Mosquito Bits) 새로 들여온 핑크 프린세스에서 뿌리파리를 발견했다. 1. 작은 뿌리 파리 (Fungus Gnat) 1) 뿌리 파리를 발견하다. 며칠 전 새로 데려온 핑크 프린세스를 아주 자세히 바라보고 있었다. 새로 나는 잎은 어떤 무늬일까? 줄기에 있는 무늬가 새로운 잎의 색을 결정짓는다던데.. 아직 유묘라 줄기랄 것이 별로 없다. 그렇게 흙 위로 조금 나온 줄기를 자세히 살펴보던 중 아주 작은 벌레가 흙속에서 톡 튀어나와 날아가는 것을 발견했다. 이것은 무슨 벌레일까? 식물 관련 유튜브를 통해 식물과 식집사들을 괴롭히는 해충의 위험성에 대해 익히 알고 있었기에 덜컥 겁이 났다. 집 안 전체가 벌레로 가득 차는 무서운 상상을 하며 벌레를 잡았다. 사진을 찍어 엣시 판매자에게 물어보고 해충을 검색해 비교해보았다. 결론은.. 내가 좋아하는 것/플랜테리어 2022. 12. 6. 필로덴드론 핑크 프린세스 키우기 필로덴드론 핑크 프린세스 베이비를 데려왔다. 필로덴드론 핑크 프린세스 Philodendron Pink Princess 이름에 P가 세 번 들어가 PPP라는 별명을 가진 필로덴드론 핑크 프린세스는 진한 녹색 잎에 핑크색 무늬가 예쁜 식물이다. 자연적인 변이종이기 때문에 매우 고가로 거래되었지만 최근에는 조직배양묘가 많아져 가격이 많이 저렴해졌다. 핑크색 무늬가 꽤 안정적이지만 매번 새로운 무늬가 나와 키우는 재미가 있다. 나의 핑크 공주 필로덴드론 베멜하와 함께 배송받은 필로덴드론 핑크 프린세스 베이비! 희귀 식물 위시리스트 중 제일 만만한 초록이 둘을 한꺼번에 구입했다. 아직 유묘라 아주 작은 핑크 잎이 귀엽다. 자라면서 베이비 핑크 공주가 과연 어떤 새로운 잎을 낼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필로덴드론 .. 내가 좋아하는 것/플랜테리어 2022. 11. 24. 희귀 식물 필로덴드론 베멜하 키우기 오랫동안 위시리스트였던 베멜하를 데려왔다. 필로덴드론 베멜하 (베루코섬X멜라노크리섬) Etsy에서 베멜하 구입하기 고민 끝에 여러 위시 초록이 중 베멜하를 데려오기로 했다. 베멜하는 자랄 수록 잎이 커지는 데 잎이 작은 유묘는 비교적 저렴한 편이기 때문이다. 온라인에서 식물을 구입할 때에는 랜덤으로 배송하는 샵 보다는 실제 식물 사진을 올려놓은 곳에서 사는 것이 좋다. 실제로 받아봤을 때 예상과 달라 실망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지난 번 수태에 쌓여 배송 온 알보 뿌리가 썩어버린 경험이 있어 이번엔 흙에 심어진 것을 찾았다. 배송은 이틀 정도 걸렸다. 이번엔 사진을 보고 골랐기 때문에 배송 받은 후에도 마음에 쏙 들었다. 물을 주고 나니 배송 중 찌그러졌던 잎이 위로 길게 펴졌다. 잘 적응해서 .. 내가 좋아하는 것/플랜테리어 2022. 11. 23. 몬스테라 알보 키우기 3 (2주 만에 썩어버린 뿌리 수경 재배) 몬스테라 알보 뿌리가 10일 만에 썩어버렸다. 나의 몬스테라 알보 키우기 Etsy에서 구입한 몬스테라 알보 삽수를 식재한 후 약 2주가 지났다. 탱탱했던 2주 전과는 다르게 잎이 힘이 없고 끝부분이 마르면서 전체적으로 노래지는 것 같아 걱정이 되었다. 온도가 너무 추워서일까? 더 습한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할까? 햇빛이 너무 강했던 걸까? 뿌리에 붙어있는 수태를 완벽히 떼어내지 못해서 썩어버린 걸까? 아니면 흙에 적응하지 못하는 걸까? 썩어버린 뿌리 온도는 19도, 습도는 50~60% 정도의 환경이라 몬스테라 알보에게 아주 이상적인 환경은 아니지만 추위나 습도 때문에 잎이 노래지는 것 같지는 않았다. 흙을 털어내고 뿌리를 관찰하는 것이 식물에게 스트레스가 될까 봐 고민이 되었지만 하루하루 힘이 없어지는 .. 내가 좋아하는 것/플랜테리어 2022. 11. 22. 키우고 싶은 희귀식물 다섯가지 (필로덴드론 베멜하, 엘초코, 핑크 프린세스, 무프덱, 러브체인) 내가 키우고 싶은 희귀 식물 위시 리스트를 모아 보았다. 어떤 식물을 먼저 들여오게 될까? 희귀 식물 Rare Plant 2020년 초 코로나로 인한 재택근무 등으로 사람들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전보다 많아졌다. 이와 함께 실내에서 키울 수 있는 식물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특이하고 희귀한 식물들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다. 희귀 식물은 말 그대로 희귀해서 일반적으로 화원에서 쉽게 구하기 어려운 식물들이다. 희귀 식물은 개체가 적고 비교적 키우기 어렵기 때문에 수요가 공급을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원하는 사람이 많고 가격이 높아지다 보니 번식시켜 판매하는 식테크도 유행이라고 한다. 2020년부터 식물 키우기에 취미를 가졌다면 덜 심심하게 재택근무 시간을 보냈겠지만 나는 뒤늦게 몬스테라 알보를 시작.. 내가 좋아하는 것/플랜테리어 2022. 11. 20. 필로덴드론 헤데라세움 종류와 키우는 법 (리오, 무늬종 삽수 식재) 필로덴드론 헤데라세움 리오와 무늬종을 잘 키워주고 싶어서 키우는 법과 종류에 대해 알아보았다. 필로덴드론 헤데라세움 Philodendron Hederaceum 필로덴드론 헤데라세움은 가장 흔한 실내용 식물 중 하나로 다양한 모양과 색깔의 잎을 가진 열대 식물 그룹이다. 하트 모양 잎 때문에 Heart-Shaped Philodendron 이라고도 불린다. 길게 늘어진 덩굴로 자라기도 하고 지지대를 세워주면 타고 올라가며 자란다. 1. 필로덴드론 헤데라세움 종류 1) 헤데라세움 무늬종 Variegated Hederaceum 통통한 하트 모양의 잎에 산반 무늬가 아름답다. 2) 브라질 Brasil 노란색, 라임색, 짙은 초록색 잎을 가지고 있다. 3) 레몬 Lemon 이름처럼 레몬색이다. 4) 실버 스트라잎 .. 내가 좋아하는 것/플랜테리어 2022. 11. 3. 몬스테라 알보 키우기 2 (삽수 식재) Etsy에서 몬스테라 알보 삽수를 구입하여 식재해주었다. 몬스테라 알보 구입 Etsy에서 구입한 알몬이 도착했다. 택배로 와서 상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다행히도건강해 보였다. 나는 아직 초보 식집사이기 때문에 하얀 지분이 많고 비싼 알보 대신 초록 지분이 더 많고 더 저렴한 중간 노드의 알보를 데려왔다. 줄기 부분에 흰 부분이 많으면 흰 무늬가 많은 새 잎이 나온다고 하는데 나의 알보 줄기는 연두 연두 하다. (새로 나오는 잎은 더 예쁘기를!) 몬스테라 알보 삽수 식재하기 나의 알보는 수태에 뿌리 내린 삽수이다. 엣시 셀러의 조언대로 알보가 도착 후 이틀 정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도록 수태에 그대로 두었다. 집이 건조해서 가습기를 틀어 주어 공기 중 습도가 50~60%를 유지해주었다. 몬스테라 알보 용 .. 내가 좋아하는 것/플랜테리어 2022. 11. 1. 스킨답서스 오레우스 키우기 Manjula Pothos 근처 화원에서 스킨답서스 오레우스를 데려왔다. 스킨답서스 오레우스 집 근처 새로운 화원이 생겨서 구경 갔다가 스킨 답서스 오레우스를 데려왔다. 초록, 연두, 크림색이 어우러진 잎에 반해버렸다. 비슷한 무늬종으로는 엔조이 (N'Joy)가 있었는데 내 눈에 뭔가 더 특별해 보이는 오레우스를 골랐다. 오레우스를 미국에서는 Manjula Pothos라고 부르는데 Epipermnum aureum Manjula (학명), Happy Leaf Pothos, HANSOTI14 (계발한 사람 이름), Devil's Ivy라고도 한다. 스킨답서스는 다양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지만 그중 오레우스는 조금 더 까다롭다고 하여 키우는 법을 알아보았다. 스킨답서스 오레우스 키우기 1. 잎에 갈색 반점이 생기는 이유는? 스킨답서스를 .. 내가 좋아하는 것/플랜테리어 2022. 10. 27. [산세베리아 살리기 1] 분갈이와 번식 (물꽂이, 잎꽂이) 죽어가는 산세베리아를 살리기 위해 잎꽂이와 분갈이를 해주었다. 산세베리아 미국에서는 흔히 Snake Plant라고 부르는 산세베리아는 나사가 선정한 공기정화식물 1위로 음이온 발생량이 압도적으로 높다. 실내 공기 중 유해물질인 포름 알데히드, 벤젠 등을 제거하는 능력이 월등하고 밤에는 산소를 배출하여 침실에 두고 키우는 사람도 많다고 한다. 키우기 쉬워 초보 식집사들에게 많이 추천하는 식물 중 하나로 한때는 인기가 많았던 식물이지만 요즘에는 키우는 사람이 적어진 듯하다. 나의 산세베리아 살리기 처음부터 아주 건강하지 않은 아이를 데려온 탓일까 어느 날 보니 흙 위에 곰팡이가 생기고 잎이 물러 흐물거렸다. 뿌리가 썩어가는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들어 화분에서 꺼내 흙을 털어내 보았다. 아니다 다를까 뿌리가.. 내가 좋아하는 것/플랜테리어 2022. 10. 26. 몬스테라 알보 키우기 (흙배합, 물주기, 온도, 습도 등) 몬스테라 알보를 데려오기 전 키우는 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몬스테라 알보 구입 고민 끝에 결국 몬스테라 알보를 데려오기로 했다. 주변 화원도 가보고 여러 온라인 샵들과 Etsy를 검색한 결과 수태에 뿌리내린 몬스타 알보가 당첨됐다. 몬스테라를 주문한 후 키우는 법을 공부하면서 설레는 마음으로 몬스테라 알보를 기다려보려고 한다. 초보 식집사의 몬스테라 알보 키우기 1. 흙 배합 가장 먼저 알아본 것은 바로 흙 배합이다. 나의 알보는 화분이 아니라 수태에 싸여 배달될 예정이라 며칠간 적응 시간을 가진 후 화분에 심어주려고 한다. 몬스테라 흙배합은 정말 다양한 레시피가 존재하는데 정답은 없는 것 같다. 가장 중요한 것은 물이 잘 빠지고 공기가 잘 통하는 재료들을 넣어주는 것이다. 실제로도 몬스테라 알보를 검색.. 내가 좋아하는 것/플랜테리어 2022. 10. 24.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