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식집사8 필로덴드론 글로리오섬 나의 필로덴드론 글로리오섬을 소개한다. 필로덴드론 글로리오섬 싱그러운 초록 하트잎을 가진 글로리오섬은 가장 인기가 많은 필로덴드론 중 하나이다. 벨벳 질감의 초록 잎에 굵고 하얀 잎맥이 특징이다. 전에 포스팅했던 필로덴드론 베루코섬이나 베멜하와 달리 땅을 기어가는 crawler로 긴 화분에 심어주면 잘 자란다. 1. 나의 글로리오섬 글로리오섬은 엣시(Etsy)에서 뿌리내려 자라고 있는 노드(node)를 구입했다. 잎이 크고 많은 글로리오섬은 가격이 비싸기도 하고 추운 겨울 배송 시 냉해 입을 확률이 있기 때문이다. 샐러가 보내준 사진을 보면 줄기에서 잎이 나오려고 준비 중이다. 첫 번째 사진과 비슷한 상태로 배달되었는데 그 후로 잘 적응해 쑥쑥 자라더니 두 달 후에 잎이 활짝 펴졌다. 강한 캘리포니아 햇.. 내가 좋아하는 것/플랜테리어 2023. 2. 11. 뿌리 파리 퇴치 (끈끈이, 과산화수소, Mosquito Bits) 새로 들여온 핑크 프린세스에서 뿌리파리를 발견했다. 1. 작은 뿌리 파리 (Fungus Gnat) 1) 뿌리 파리를 발견하다. 며칠 전 새로 데려온 핑크 프린세스를 아주 자세히 바라보고 있었다. 새로 나는 잎은 어떤 무늬일까? 줄기에 있는 무늬가 새로운 잎의 색을 결정짓는다던데.. 아직 유묘라 줄기랄 것이 별로 없다. 그렇게 흙 위로 조금 나온 줄기를 자세히 살펴보던 중 아주 작은 벌레가 흙속에서 톡 튀어나와 날아가는 것을 발견했다. 이것은 무슨 벌레일까? 식물 관련 유튜브를 통해 식물과 식집사들을 괴롭히는 해충의 위험성에 대해 익히 알고 있었기에 덜컥 겁이 났다. 집 안 전체가 벌레로 가득 차는 무서운 상상을 하며 벌레를 잡았다. 사진을 찍어 엣시 판매자에게 물어보고 해충을 검색해 비교해보았다. 결론은.. 내가 좋아하는 것/플랜테리어 2022. 12. 6. 필로덴드론 핑크 프린세스 키우기 필로덴드론 핑크 프린세스 베이비를 데려왔다. 필로덴드론 핑크 프린세스 Philodendron Pink Princess 이름에 P가 세 번 들어가 PPP라는 별명을 가진 필로덴드론 핑크 프린세스는 진한 녹색 잎에 핑크색 무늬가 예쁜 식물이다. 자연적인 변이종이기 때문에 매우 고가로 거래되었지만 최근에는 조직배양묘가 많아져 가격이 많이 저렴해졌다. 핑크색 무늬가 꽤 안정적이지만 매번 새로운 무늬가 나와 키우는 재미가 있다. 나의 핑크 공주 필로덴드론 베멜하와 함께 배송받은 필로덴드론 핑크 프린세스 베이비! 희귀 식물 위시리스트 중 제일 만만한 초록이 둘을 한꺼번에 구입했다. 아직 유묘라 아주 작은 핑크 잎이 귀엽다. 자라면서 베이비 핑크 공주가 과연 어떤 새로운 잎을 낼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필로덴드론 .. 내가 좋아하는 것/플랜테리어 2022. 11. 24. 희귀 식물 필로덴드론 베멜하 키우기 오랫동안 위시리스트였던 베멜하를 데려왔다. 필로덴드론 베멜하 (베루코섬X멜라노크리섬) Etsy에서 베멜하 구입하기 고민 끝에 여러 위시 초록이 중 베멜하를 데려오기로 했다. 베멜하는 자랄 수록 잎이 커지는 데 잎이 작은 유묘는 비교적 저렴한 편이기 때문이다. 온라인에서 식물을 구입할 때에는 랜덤으로 배송하는 샵 보다는 실제 식물 사진을 올려놓은 곳에서 사는 것이 좋다. 실제로 받아봤을 때 예상과 달라 실망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지난 번 수태에 쌓여 배송 온 알보 뿌리가 썩어버린 경험이 있어 이번엔 흙에 심어진 것을 찾았다. 배송은 이틀 정도 걸렸다. 이번엔 사진을 보고 골랐기 때문에 배송 받은 후에도 마음에 쏙 들었다. 물을 주고 나니 배송 중 찌그러졌던 잎이 위로 길게 펴졌다. 잘 적응해서 .. 내가 좋아하는 것/플랜테리어 2022. 11. 23. 키우고 싶은 희귀식물 다섯가지 (필로덴드론 베멜하, 엘초코, 핑크 프린세스, 무프덱, 러브체인) 내가 키우고 싶은 희귀 식물 위시 리스트를 모아 보았다. 어떤 식물을 먼저 들여오게 될까? 희귀 식물 Rare Plant 2020년 초 코로나로 인한 재택근무 등으로 사람들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전보다 많아졌다. 이와 함께 실내에서 키울 수 있는 식물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특이하고 희귀한 식물들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다. 희귀 식물은 말 그대로 희귀해서 일반적으로 화원에서 쉽게 구하기 어려운 식물들이다. 희귀 식물은 개체가 적고 비교적 키우기 어렵기 때문에 수요가 공급을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원하는 사람이 많고 가격이 높아지다 보니 번식시켜 판매하는 식테크도 유행이라고 한다. 2020년부터 식물 키우기에 취미를 가졌다면 덜 심심하게 재택근무 시간을 보냈겠지만 나는 뒤늦게 몬스테라 알보를 시작.. 내가 좋아하는 것/플랜테리어 2022. 11. 20. 몬스테라 알보 키우기 2 (삽수 식재) Etsy에서 몬스테라 알보 삽수를 구입하여 식재해주었다. 몬스테라 알보 구입 Etsy에서 구입한 알몬이 도착했다. 택배로 와서 상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다행히도건강해 보였다. 나는 아직 초보 식집사이기 때문에 하얀 지분이 많고 비싼 알보 대신 초록 지분이 더 많고 더 저렴한 중간 노드의 알보를 데려왔다. 줄기 부분에 흰 부분이 많으면 흰 무늬가 많은 새 잎이 나온다고 하는데 나의 알보 줄기는 연두 연두 하다. (새로 나오는 잎은 더 예쁘기를!) 몬스테라 알보 삽수 식재하기 나의 알보는 수태에 뿌리 내린 삽수이다. 엣시 셀러의 조언대로 알보가 도착 후 이틀 정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도록 수태에 그대로 두었다. 집이 건조해서 가습기를 틀어 주어 공기 중 습도가 50~60%를 유지해주었다. 몬스테라 알보 용 .. 내가 좋아하는 것/플랜테리어 2022. 11. 1. 몬스테라 알보 키우기 (흙배합, 물주기, 온도, 습도 등) 몬스테라 알보를 데려오기 전 키우는 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몬스테라 알보 구입 고민 끝에 결국 몬스테라 알보를 데려오기로 했다. 주변 화원도 가보고 여러 온라인 샵들과 Etsy를 검색한 결과 수태에 뿌리내린 몬스타 알보가 당첨됐다. 몬스테라를 주문한 후 키우는 법을 공부하면서 설레는 마음으로 몬스테라 알보를 기다려보려고 한다. 초보 식집사의 몬스테라 알보 키우기 1. 흙 배합 가장 먼저 알아본 것은 바로 흙 배합이다. 나의 알보는 화분이 아니라 수태에 싸여 배달될 예정이라 며칠간 적응 시간을 가진 후 화분에 심어주려고 한다. 몬스테라 흙배합은 정말 다양한 레시피가 존재하는데 정답은 없는 것 같다. 가장 중요한 것은 물이 잘 빠지고 공기가 잘 통하는 재료들을 넣어주는 것이다. 실제로도 몬스테라 알보를 검색.. 내가 좋아하는 것/플랜테리어 2022. 10. 24. 몬스테라 알보의 매력에 빠지다 집 근처 화원에 갔다가 예쁜 식물들에 꽂혀버렸다. (역시 나는 한 가지에 파고들기보다는 여러 가지에 관심이 많고 또 금세 열정이 식기도 한다. Grit을 읽으면서 이것이 문제라고 느꼈지만 취미생활일 경우에는 괜찮.. 겠지?) 몬스테라 Monstera 집에서 키우기 쉽고 플랜테리어로도 예쁜 식물을 찾아보다 몬스테라에 대해 알게 되었다. 너무 잘 자라고 생명력이 강해 몬스터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으며 커다란 잎이 매력적이다. 몬스테라는 유묘일 때에는 갈라지지 않은 둥근 잎을 내다가 점차 잎이 커지며 갈라진다. 몬스테라가 갈라진 잎을 가진 이유는 밑에 있는 잎에도 햇빛이 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찾아보니 몬스테라는 아단 소니, Standleyana 등 여러 가지 종류가 있는데 흔히 볼 수 있는 몬스.. 내가 좋아하는 것/플랜테리어 2022. 10. 1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