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

내 자신을 알기. 나는 어떤 인생을 살아야 행복할까?

루나레오 2022. 6. 9.

나도 모르는 사이에 하루하루가 흘러가고 어느새 6월이 되었다. 나는 아직도 나의 길을 찾아가고 있다. 

 

나는 어떻게 살고 싶은가? 어떤 인생을 살아야 행복할까?

돈을 많이 벌면 행복할까? 여행을 많이 가면 행복할까? 회사를 그만두면 행복할까? 내가 원하는 것들을 알게 되었다면 그것을 위해 후회 없이 노력할 수 있을까?

그냥 사니까 사는 거야. 복잡하게 생각하지 마.

나에게 이렇게 말해주는 사람들도 있다. 실제로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고 하루하루 소소한 행복을 찾아가는 사람들. 혹은 이미 목표가 뚜렷하여 그것을 향해 달려가는 사람들. 나도 그럴 수 있다면 참 좋으련만, 어느 순간부터 사는 것이 무언가 만족스럽지 않았다. 하지만 그렇다고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호하고 답답했다. 

 

내가 원하는 나의 삶은 어떤 것일까?

차분히 앉아 내가 원하는 것들을 적어보았다. 

나는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고 싶다. 다시 생각해보면 마음, 정신, 몸의 건강이다. 

무엇보다 나는 행복하고 싶다. 나는 하루하루 삶에 감사함을 느끼며 내게 주어진 삶을 누리고 싶다. 어떤 환경에서라도 행복할 수 만 있다면 그것이 내가 원하는 삶이다. 그리고 나는 건강하게 살고 싶다. 젊은 몸과 마음을 가지고 싶다. 행복과 건강 두 가지는 깊게 연관되어 있는 듯했다. 

 

몸의 건강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생각보다 단순했다. 좋은 음식을 잘 먹고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 요즘은 술도 마시지 않기 때문에 운동량을 조금씩 더 늘려 나가면 좋을 것 같다. 

그렇다면 나의 행복, 즉 마음과 정신의 건강에 영향을 주는 것은 무엇일까? 

미국에 와서 살게 되면서 계속해서 도전하고 새로운 환경에 나를 노출시키는 것이 반복되었다.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그만큼 성장했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현실에 안주하고 제자리에 있는 나 자신을 발견했다. 내가 최근 행복하지 않았던 이유는 내가 그동안 성장하지 않아서, 내 인생이 이미 정해져 버렸고 그저 뻔하게 흘러가 버릴 것 같아서, 내일이 기대되지 않아서였다. 

 

나는 성장하고 발전하고 싶다.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싶다. 

내가 봐도 멋지고 자랑스러운 내가 되고 싶다. 

나는 다시 한번 크게 도약하고 싶다. 

나의 미래를 더 멋지게 창조하고 싶다.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나는 나를 무조건 적으로 사랑하고 싶다. 내가 누리고 있는 소소한 모든 것에 감사하고 싶다. 더 발전하지 않아도 지금 그대로 괜찮다고 말해주고 싶다. 지금도 충분히 멋지고 잘해왔다고 그리고 앞으로도 더 재미있는 인생이 펼쳐질 것이라고 말이다.

 

1년 뒤 오늘의 일기를 꺼내보았을 때 더 행복하고 건강한 내가 되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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