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

습관 챌린지 (1) 나를 위해 시작한 건강한 습관들

루나레오 2022. 4. 24.

우리는 매일매일의 습관으로 만들어진다. 새해를 맞아 나는 새로운 나로 다시 태어나기로 결심했다. 나쁜 습관을 줄이고 그 빈자리를 좋은 습관으로 채워나가는 중인다. 올해 1월부터 변화된 나의 습관 챌린지를 공유한다. 

 

나를 위해 시작한 건강한 습관들 

내가 만들고자 하는 습관들을 생각하기 앞서 내가 원하는 이상적인 나의 모습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내가 이루고 싶은 것들 중 첫번째는 건강하고 젊은 몸과 마음이었다. 건강하고 젊은 몸과 마음을 가지기 위해서는 어떤 습관들이 필요할까?

 

1. 쉬운 운동부터 시작하기: 걷기와 플랭크

매일 플랭크하기

코비드가 시작되고 숨쉬기 운동을 제외한 모든 운동을 놔버렸고 어느새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체력은 바닥이 되었고 살도 탄력을 잃었다. 나는 건강하고 젊은 몸과 마음을 원한다. 나는 내가 원하는 것을 마음껏 할 수 있는 체력을 가지고 싶다. 그래서 새해부터 아주 작은 운동부터 시작해보기로 했다.

 

내가 새해부터 시작한 운동은 플랭크이다. 플랭크는 전신운동이며 그중에도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코어를 강하게 해 준다. 버티는 시간으로 운동 강도를 조절하기 쉬운 편이고 운동에 필요한 시간도 아주 짧다. 또한 별 도구 없이 할 수 있는 맨몸 운동이라 누구나 시작할 수 있다. 처음에는 1분도 버티기 힘들어 30초로 시작했다. 몸이 부들부들 떨리고 다음 날은 근육통으로 고생하기도 했다. 그래도 꾸준히 habbit tracker를 사용해서 기록하며 조금씩 늘려나갔다.

 

4달이 지난 지금은 1분씩 4세트까지 가능하다. 배가 탄탄해졌고 다른 운동을 할 수 있는 기초체력을 다질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가장 큰 효과는 성취감이다. 아주 작은 습관이지만 나를 위해 꾸준히 실천해왔다는 것이 뿌듯하고 자랑스럽다. 아무리 바쁜 사람도 24시간중 3분 정도는 나 자신을 위해 운동할 수 있지 않을까?

 

플랭크가 습관으로 자리잡을때 쯤 걷기를 추가하였다. 추운 겨울이 가고 어느덧 밖에서 걷기 좋은 날씨가 되었다. 처음에는 20분 정도 걷는 코스로 시작해 지금은 50분도 걷는다. 매일 걷기를 시작한 지 한 달이 조금 넘었는데, 처음에는 20분도 숨이 찼는데 지금은 50분을 걸어도 힘들지 않다. 재택근무로 하루 종일 집에 있는 날들이 많아서 걸으러 나가는 것이 기분전환이 되고 걷고 돌아오면 더 집중이 잘되는 것 같다. 

 

2. 책 읽기

내가 2022년 나를 위해 시작한 소중한 습관 중 하나는 책 읽기이다. 책읽기 습관을 만들기 위해 하루에 한장, 아니 한글자라도 읽으려고 노력했다. 처음에는 조금 읽다 보면 딴생각이 나고 책 읽는 것을 아예 깜빡하는 날도 있었다. 하지만 계속 꾸준히 노력한 결과 지금은 책읽기가 너무 재미있다. 책 하나를 읽으면 다음에 읽고 싶은 책들이 추가로 생겨나고 좋은 책들은 여러번 읽고 싶다. 책 읽기와 책 추천은 따로 포스팅하여 아래 첨부하였다. 

 

2022년 새해결심 책 10권 읽고 먹어버리기

나는 어릴 적 책을 참 좋아하는 아이였다. 읽은 책을 읽고 또 읽고는 부모님께 새로운 책을 사달라고 조르곤 했다. 읽는 것을 좋아해서 잘 이해 안되는 음악 CD 가사도 읽었던 기억이 난다.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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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책읽기 상반기 중간 점검 & 캘리 최 추천도서 100권 (파리에서 도시락을 파는 여자)

올해 10권의 책을 읽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벌써 4월 말, 중간점검을 해보려고 한다. 나는 책을 통해 성공한 사람들의 마인드와 습관을 배우고 나에게 적용하고 싶다. 지금까지 총 4권을 읽고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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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감사하기 (감사 일기 쓰기)

자신이 원하는 더 이상적인 모습이 되기 위해서는 먼저 지금 현재 내 모습 그대로를 사랑해야 한다고 한다. 어떤 사람들은 '내가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닌가?'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누군가에게는 나를 사랑하는 것과 매사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연습이 필요하다. 나는 자기 전에 오늘 감사했던 일 3가지를 떠올려서 마음속 깊이 감사함과 행복을 느끼는 연습을 하고 있다.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내가 지금 가진 모든 것과 나의 현재 모습에 감사하는 것이다. 또한 자기 전 좋은 생각을 하고 자면 자는 동안 무의식 속에서 긍정적인 생각들이 끊임없이 일할 것이라 믿는다. 

 

4. 좋은 것 먹기

인스턴트 음식 (특히 라면)을 좋아하던 내가 나를 위해 좋은 것을 챙겨 먹고 있다. 아침에는 사과와 새싹보리 가루, 점심에는 꼭 야채를 추가해서 먹는다. 그리고 영양제도 꾸준히 챙겨 먹고 있다. 내가 요즘 챙겨 먹고 있는 영양제에 대해서도 포스팅해야겠다. 

 

5. 환기하기

창문을 활짝 열어보자

나는 요즘 매일 짧게라도 집 전체 창문을 열어 환기한다. 나는 코비드 이후 재택근무로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내기 때문에 집 안 공기를 순환시켜 주는 것이 중요하다. 하루 종일 집 안에서만 순환하던 공기를 Fresh한 바깥공기로 바꿔주는 것이다. 지금까지 깨끗한 물과 좋은 음식을 먹으려고 하면서도 환기에 중요성에 대해서는 크게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다. 매일 집 전체 창문을 열고 닫는 것이 조금 귀찮기는 하지만 그만큼 좋은 효과가 있다고 생각한다. 

 

좋은 습관 내 것으로 만들기

습관을 꾸준히 실천하여 내 것으로 만드는 방법은 아주 쉬운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나는 위의 다섯 가지 습관들 모두를 동시에 시작한 것이 아니다. 플랭크 먼저 시작하고 플랭크가 완전 습관으로 자리 잡았을 때 다른 습관들을 차차 추가해 나갔다. 많은 사람들이 새해결심을 할때마다 작년에 세웠던 목표를 반복한다고 한다. 매년 초에 결심하지만 이뤄내지 못하기 때문에 매년 같은 목표를 세우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너무 거창하여 실현 불가능한 목표를 세우기보다는 큰 목표를 이루기 위한 작은 습관들을 모아가는 것이 좋다. 또한 건강한 습관 하나를 내 것으로 만들었을 때 다른 좋은 습관들이 따라오기도 한다. 그 예로 나는 플랭크와 걷기로 얻은 건강한 몸을 잘못된 식습관으로 망치고 싶지 않아 자연스레 좋은 음식을 찾아 먹게 되었다. 또한 책을 읽다 보니 그저 재미를 위해 시간 때우기 위해 핸드폰을 보는 시간이 줄었다. 마지막으로 습관을 지키지 못했다고 해서 자책할 필요 없다. 그것을 알아차렸을 때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면 된다. 하루하루 나는 새롭게 태어나고 어제보다 더 발전하는 오늘을 살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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