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브로커리지 계정이 있어 CD를 위해 계정을 열지 않아도 된다. Fed가 기준금리를 올리면서 각종 이자율이 오르고 있다. 현재로선 미국 재무부에서 제공하는 I Savings Bond가 원금을 보장해주면서 물가상승률을 고려한 9.62%의 이자를 줘서 가장 매력적이다. 그러나 1인당 $10000의 리밋이 있어서 나머지 현금을 안전하게 보관할 방법을 찾아보았다.
나는 현재 현금을 1.25% APY를 주는 Sofi에 보관하고 있다. 하지만 1.25%도 다른 은행에 비해 높은 것이지 높은 인플레이션을 생각하면 너무 낮다. ($10000불을 넣어뒀을 때 한 달에 10불 조금 넘는 이자가 붙는다.)
여유 현금을 잃을 위험이 없으면서 수익률이 더 좋은 재테크 방법은 없을까?
CD (Certified Deposit)
'양도성 예금 증서'로 만기일이 되면 원금을 돌려주고 상환시 혹은 정기적으로 이자를 지급한다. 현금을 안전하게 두면서 저축계좌보다 높은 이자율을 원할 때 만들 수 있다. 각종 이자율이 오르면서 CD의 이자율도 조금씩 오르고 있어서 눈여겨보고 있다.
Brokerage CD
Vanguard, Fidelity 등 브로커리지 회사에서 은행 CD를 사서 투자자들에게 제공한다. 일반 은행 CD보다 상대적으로 이율이 더 높으며 여러 은행상품 (은행, 기간, 이자율 등)을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1000 단위로 거래가 되어 적은 금액으로도 CD 상품을 살 수 있다.
Brokerage CD구입할 때 주의할 점
- 기간과 여유자금: 만기 전 매도하면 손실을 부담하게 될 수 있다. 만기전까지 필요하지 않은 여유자금인가?
- 이자율과 기회비용: 다른 상품과 재테크 방법과 비교해서 매력적인가?
- Payment frequency: 얼마나 자주 이자가 지급되는가? 같은 이자율이라면 1년에 한 번, 혹은 만기 시 이자를 주는 상품보다 매달 이자를 주는 상품이 좋다. (복리)
- Callable (Call protection): Call protection이 없는 CD는 제공 은행에서 만기 이전에 팔아버릴 수 있다.
- 이 밖에도 FDIC 보험과 Sinking Fund 보호가 되는지 등을 확인한다.
Brokerage CDLadder 만들기
앞으로도 이자율이 더 올라갈 가능성도 있어 목돈을 장기 CD에 묶어놓기 보다는 단기, 중기, 장기로 나눠 CD 상품을 투자하는 것이 좋다. 지속적으로 Cash Flow를 만들면서 이자율에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Fidelity에서는 Ladder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며 다른 브로커리지에서도 본인에 맞는 상품을 선택하여 스스로 Ladder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도 있다.
나에게 적합한가?
최근 주식시장이 크게 출렁이며 나의 포트폴리오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최근 읽고 있는 돈의 속성에서 느낀 점은 돈을 유지하고 불리는 것의 중요성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포트폴리오를 예금, 부동산, 주식 등에 분산해서 구성하는 것이 좋다. 또한 부자들은 0.1% 의 이자율에도 민감하게 반응하여 돈을 옮긴다고 한다. 그들에게는 0.1%가 큰돈이기 때문이다. 나 역시 공부를 많이 해서 돈의 그릇을 키워 내가 열심히 번 돈을 지켜내려고 한다.
내가 브로커리지 CD를 관심있게 지켜보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나는 월급의 일부를 매달 Index에 투자하고 있고 개별주식도 가지고 있다. 따라서 나머지 돈은 조금 더 안전하게 가지고 있고 싶다. 미국 재무부에서 제공하는 I Savings Bond는 이미 한도인 $10000를 구매하였고 현재 현금을 보관하고 있는 저축계좌 Sofi보다 높은 이자율을 찾고 있다. 브로커리지 CD의 경우 은행 CD보다 이자율이 높으며 1년 정도 묶어두면 소파이보다 높은 2%의 이자율을 받을 수 있다. 2~3년 정도 기간의 CD로 Ladder를 만들면 지속적으로 일정량의 원금이 회수되기 때문에 Cash Flow를 만들면서 이자율에 대응할 수 있다. 하지만 소파이처럼 입출금이 자유로운 저축계좌와 달리 만기 전 매도하면 손실을 부담하게 될 수도 있으니 당장 필요하지 않은 여유 자금만 투자하는 것이 좋겠다. 또한 앞으로도 이자율이 더 올라갈 가능성도 있어서 장기CD는 아직 구입하지 않을것 같다.
더 좋은 캐쉬 보관방법이 있으면 공유해주세요.
'재테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국 I bond 9.62% 이자율 받을 수 있는 마지막 날 (2) | 2022.10.31 |
---|---|
I Savings Bond 미국 채권 이자율 어떻게 적용될까? (나의 계좌 체크) (0) | 2022.07.06 |
I Savings Bond 미국 채권 FAQ (5월 이자율 9.62%) (0) | 2022.05.08 |
소파이 SoFi 한달 사용 후기 (1.25% APY와 웰컴보너스 $325) (0) | 2022.05.03 |
이자율 7.12% I Savings Bond (미국국채)사는 방법 (0) | 2022.04.30 |
댓글